[30대/아토피/직장인]오랫동안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지만 이제 듣지 않는 아토피.
소아아토피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있다가, 성장하면서 심한 증상은 어느정도 가라앉아서 계절적으로 악화될때만 피부과에서 연고를 처방받아서 사용하고 지냈던 분입니다.
그런데 20대 이후 성인이 되면서 상체부위의 가려움(등, 목)이 새롭게 생기면서,
매일 토피솔을 바르고 심할때는 스테로이드도 복약을 1주일 하며 지내야 할 정도로 증상범위가 넓어지고 가려움도 심해졌습니다.
평균적으로 2달에 1번씩은 스테로이드 복약을 하며 지내다보니, 언제까지 스테로이드를 먹어야할지 우려도 되고,
꾸준히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있음에도 가려움이 지속되어 내원하셨습니다.

특히 등부위 상처가 심하여 토피솔을 중단하고 나서, 리바운드 증상으로 힘들지 않을까 우려하였지만
예상보다 리바운드 증상도 약하게 지나가고, 오랫동안 아토피로 불편했던 기간에 비해서 약 2달만에 빠른 호전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소아아토피가 성장하면서 좋아졌다가 성인이 되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목, 등, 가슴 부위의 가려움으로 시작되는 성인 아토피 형태가 많습니다.
이때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를 경구복용하시는 것보다, 그동안 염증이 반복되어 약해진 피부장벽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내 면역체계를 점검해보는 치료방향을 고민해보심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