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진료실에서 간호사분과
빠띠쉐분을 만났습니다.
간호사분은 3교대를 근무를 시작하면서 수면이 불규칙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지면서
손에 한포진이 갑자기 생겼다고 했습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하고
에탄올 등 각종 소독약에 자주 노출이 되다보니
정말 손이 좋아질 수가 없었답니다.
이 손으로 어떻게 업무를 했을까 할 정도로
수포와 상처가 뒤엉켜있었습니다.
빠띠쉐분은
원래도 소아아토피가 있었어서
목, 입술 주변에 색소침착과 약간의 태선화가 남아있었는데,
업무를 시작하면서
손에도 한포진이 발생하여 내원하셨구요.

늘 라텍스 장갑을 끼고 업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자잘한 수포들과 상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 간호사 분의 한포진
수포가 올라올때가 가장 가렵기 때문에 업무 중에도 아이스팩을 손바닥에 자주 대어주어
직접적으로 긁지 않도록 하기
소독제를 다룬 후, 피부가 건조해지면 바로 보습제를 도포하도록 하기
보습제는 상처부위에는 항생연고로 대신하도록 하기
2. 파티쉐 분의 한포진
오랫동안 라텍스 장갑을 껴서 통기가 안되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경우 ->
장갑을 벗은 상태에서 아이스팩으로 국소 온도를 내려주기
설탕함유음식 등 기존의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 제한
두분 다 치료기간은 평균보다 오래 걸리긴 했지만
새롭게 한포진 수포가 올라오지 않는 상태로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모든 간호사, 빠띠쉐분이 한포진을 가지고 있지 않듯,
직업적 요인이 한포진을 악화시킬 수는 있어도,
한포진을 발생시키는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랍니다.
피부면역 자체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직업적 조건이 악화인자가 되는 것이죠.
때문에 한포진이 있는 분 중에서,
이러한 직업을 가지고 계시다면
한포진은 평생 가져가는 피부질환이라고 생각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포진,
분명 호전되어
건강한 피부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학박사 & 전문의 & 두 아이의 엄마로서
진료보고있는 더윤한의원의 소통창구입니다.
원장인 저와 직접연결된답니다~
언제든, 손발 수포, 한포진 증상으로 고민되시면 문의주세요^^
진료 틈틈이 잊지않고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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