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도 완치될 수 있나요?
아토피피부염이 완치되어 유지되기 위해서는
1. 중요한 생활습관 관리와 2. 어릴때 아토피피부염을 제대로 치료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생활습관 관리와 어릴때 제대로 치료를 한다면 완치되어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꼭 읽어야 하는 분들
1. 내 아이 아토피가 심해서
이사를 고민 중이다
2. 아이의 수영이나 물놀이를
생각하지도 못한다
3. 아이의 먹는 것, 옷, 에어컨 등에 늘 신경쓰고 있다
4. 아이가 잠을 푹 자는게 소원이다
5. 어릴때부터 아토피가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낫지 않고 반복된다.
아토피 진료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정말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영유아때부터 청소년기~성인까지 지속된 만성 아토피는 더욱 그렇지요.
린버크나 사이폴엔을 복용하거나, 아트랄자, 듀피젠트를 쓰면서 내원하는 성인 아토피 환자분들을 보면 아토피 치료의 어려움을 새삼 느낍니다.
그래서 아토피 어린이들을 진료할 때 부모님께 더 길게, 치료과정과 한의학적 치료의 의미를 설명하려 노력합니다.
어릴 때 아토피피부염을 아이 몸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는 방향으로 치료하면 ‘면역체계’의 안정화가 좀더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 아토피치료를 하면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 목표로 하는 것은 성인이 되었을 때 아토피피부염, 한포진, 화폐상습진으로 재발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소아 아토피가 성인이 되었을 때도 아토피로 지속되는 경우
실제 대학생, 20-30대 성인이 되어 아토피가 심해져 내원하는 경우 이제는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조절이 안되고, 스테로이드 경구복약 또는 주사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거나,
린버크와 같은 면역억제제 장기 복용, 또는 아트랄자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까지 치료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성인기까지 아토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던 경우, 오랫동안 다양한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 제제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피부장벽 손상이 심해지고, 다른 복합 알레르기 반응까지 얽혀있어
약물 반응에 차이가 나는 분들이 생기게 됩니다.
실제 더윤한의원에 내원하시는 성인아토피 환자분들은
1. 듀피젠트 , 아트랄자 치료로도 가려움과 피부건조함이 지속되는 경우
2. 린버크정을 1년간 복용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열감이 심해지며 얼굴 가려움이 발생하여 복용 초반과 같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듀피젠트, 린버크가 효과적이지 않은 원인은 무엇일까?
만성으로 진행된 아토피피부염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번째, 아토피피부염의 처음 시작은 IL-4의 면역반응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피부장벽의 염증반응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게 되지요, 이렇게 손상된 피부장벽에서도 면역반응은 과도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장기간 손상된 피부장벽에서 발생하는 염증반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피부건조, 붉어짐, 각질 등)
즉, 피부장벽이 건강하게 회복되어야 아토피피부염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복잡한 면역체계의 문제입니다.
면역체계는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만약 첫번째 면역바퀴가 계속 안돌아가고 있으면 두번째, 세번째 톱니바퀴의 회전에도 영향을 주겠지요.
만성으로 재발반복되는 아토피피부염에서는 더욱 이러한 연쇄반응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원래는 IL-4, IL-13이라는 면역물질로 인해 발생한 아토피피부염이라 하더라도 장기간 지속이 되면서 면역체계 전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세번째, 아토피를 일으키는 IL-4,13을 억제하는 면역물질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토피와 관련된 면역신호전달을 언제까지 차단할 수 있을까요? 만성으로 IL-4,13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는 상황이라면 단기간으로는 이를 억제해야 하지만, 결국 이러한 면역물질을 억제하는 물질이 분비되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듀피젠트나 아트랄자, 린버트와 같은 면역억제제는 이러한 면역물질 분비를 늘리는 역할을 하지는 못합니다.
어린이 아토피치료를 제대로 한다는 것의 의미
면역력이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는 '면역체계의 안정화'을 위한 치료를 하면 성인이 되었을때 훨씬 건강한 피부장벽으로 재생되어 유지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했던 스테로이드 제제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렇게 건조한 피부장벽에는 보습제를 발라도 금새 말라버리고 맙니다.
또한 약한 피부장벽은 운동이나 외부 자극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처럼 민감도도 높아져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피부장벽의 약화가 지속되고, 면역체계의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인한 결과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시기는 특히 면역체계가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현재 드러나는 몀증 증상만 억제하고, 근본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시키는 '면역성장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기에 들어서 급격하게 발생하는 얼굴 아토피증상, 피부장벽의 약화, 혹은 한포진, 화폐상습진 등의 만성 피부염으로 이환될 위험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아토피피부염 재발하지 않기 위한 전략 5
아토피피부염을 건강한 피부장벽 회복과 '면역체계 성장치료'를 잘 하여 호전되었다면,
좋아진 이후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 5가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여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1. 올바른 수면습관
- 밤 10시~새벽 2시는 면역체계 정비에 매우 중요한 시간대입니다. 때문에 이 시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낮밤을 바꾸지 않고, 6-7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하구요.
2. 건강한 식단 유지
- 내가 먹고 마시는 것으로 피부는 재생됩니다. 즉, 건강한 식단이 건강한 피부를 만들지요.
가공육(베이컨, 소시지, 햄)과 각종 냉동식품과 배달음식은 맛과 향을 내기위한 인공색소와, 인공조미료 함유가 높습니다.
제철음식, 원재료에서 많이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수분 섭취
- 수분은 우리 몸의 노폐물 제거에 매우 필수적입니다.
각종 음료수가 아닌, 생수 기준으로 하루 1L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수면 전 관리
- 최소 자기 2시간전에는 물 외에는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재발신호 읽기
- 면역력과 아토피피부염의 재발은 매우 밀접합니다.
때문에 나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증상이 악화되는지 체크하여 미리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더윤한의원에서 진료를 보시면 처음 진료시 설명을 해드립니다)
가령, 소화기능이 약하여 설사증상이 생기면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타입은 배변, 소화가 불편해지면 피부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소화에 부담이 되는 식단조절이나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