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도시락을 먹거나, 외식을 하면 조금 있다가 두드러기가 얼굴로 올라와요 "
두드러기 중에서 분명 일정한 패턴은 있는데(음식을 먹고나서),
그 패턴이 평소와 다르지 않았을때 문제가 됩니다(평소와 같은 음식).
가령, 평소 늘 점심은 거의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는데
최근 몇달전부터 점심을 이렇게 먹은 후 갑자기 두드러기가 생긴다던지,
면음식을 평소에도 잘 먹었었고, 평소와 다름없이 면음식을 섭취했는데 두드러기가 생기는 패턴말이죠.

늘 먹던 음식에도 두드러기가 생기는 이유
태어날때부터 항체가 없이 타고난 복숭아, 갑각류 알레르기는 그 음식만 회피하면 됩니다.
치료대상이 아니지요.

하지만 평소에 잘 먹었다가 갑자기 생긴 알레르기, 고등어,사과, 맥주, 또는 이분처럼 편의점 도시락과 같은 경우는
왜 지금부터 갑자기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인지 원인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밀가루처럼 소량만 들어가있어도 발생하는 두드러기는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면역체계는 매우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얽혀있습니다.
호흡기, 소화기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부자극에 잘 대응하여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면역체계는 비상등을 켜고 민감하게 우리 몸을 방어하려 합니다.
즉, '과민한 면역반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평소에는 별 탈 없이 먹었던 음식도,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점부터는
1.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이나
2.특히 히스타민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류를 먹었을때
두드러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원인을 모르는 두드러기도 분명 '원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성 두드러기도 치료할 수 있나요?
만성두드러기의 대부분은 항히스타민제, 심할 경우는 스테로이드까지 복약처방을 받습니다.
맥관부종이나, 두드러기가 광범위하게 나타날 경우에는 주사를 맞기도 하구요.
이렇게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면 그때 증상은 완화되지만
다시 IgE(면역글로불린 E:알레르기 반응 유발물질)가 분비되어 히스타민을 자극하게 되면 두드러기는 재발하게 됩니다.
즉, 항히스타민제는 이미 분비된 히스타민이 더이상 역할을 못하게 하여 두드러기가 더 생기지 않도록 해주지만,
IgE가 분비되어 히스타민을 자극하는 과정 자체를 억제해주지는 못합니다.(->이 과정을 덜 민감해지도록 하는 것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1. 알레르겐(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이 처음 몸에 들어오면, 면역 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합니다. 대식세포와 같은 항원 제시 세포(APC)가 항원을 섭취하여 처리한 후, Th2 세포에 항원 조각을 제시합니다.
2. IgE 생성: 활성화된 Th2 세포는 B 세포를 자극하여 해당 알레르겐에 특이적인 IgE 항체를 생성하도록 유도합니다.
3. IgE의 비만세포 결합 (감작): 생성된 IgE 항체는 혈액을 따라 이동하다가, 비만세포 표면에 있는 특정 수용체(FcεRI)에 결합합니다. 이 과정을 '감작(sensitization)'이라고 하며, 비만세포가 알레르겐에 반응할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3. 재노출 및 탈과립: 나중에 동일한 알레르겐이 다시 몸에 들어오면, 비만세포 표면에 결합해 있던 IgE 항체들과 결합하게 됩니다. 하나의 알레르겐 분자가 두 개 이상의 IgE 항체와 결합하여 '가교(cross-linking)'를 형성하면, 비만세포 내부에 신호가 전달됩니다. 이 신호로 인해 비만세포 내의 작은 주머니인 과립이 세포막과 융합하면서 그 안에 들어있던 히스타민 등의 화학 물질들이 세포 밖으로 방출되는 '탈과립(degranulation)' 현상이 일어납니다=>이때 두드러기,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면역체계를 안정화시키는 것, 어떻게 하나요?
과민하게 작동하는 면역반응은 '면역체계를 안정화'시키면 두드러기 발생빈도가 조금씩 줄어들며
전신에 광범위하게 발생했던 팽진도 드문드문, 조금씩 올라왔다 가라앉게 됩니다.
면역체계의 안정화는 '건강한 몸상태로 회복'을 의미합니다.
오랫동안 숙면이 안되었거나, 소화불량, 만성 변비가 지속되는 등의 몸의 비건강상태를 지속시키는 증상들을 개선하는 것이죠.
한의학적 치료로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과정은 시간은 소요되지만,
알레르기 증상이 재발하지 않고 관해되어 유지되게 할 수 있습니다.
맥관부종(눈이나 입술이 붓는 두드러기)이나 두드러기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게 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얼굴까지 두드러기가 생기기 전에, 면역체계를 안정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로 두드러기의 재발이 없는 건강한 면역력을 찾으실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만성두드러기로 그 원인을 알 수 없어 늘 항히스타민제를 가지고 다녀야 하신다면,
수개월~1년이상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신다면
더이상 항히스타민제가 아닌
내 몸 안의 '면역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치료로 방향을 바꾸시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두드러기 증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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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박사&전문의로 진료보고있는 원장인 저와 직접 연결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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